knitlog #2 — 2025 핸드아티코리아에 다녀왔다

2025년 한창 뜨개질에 푹 빠져있을떄
우연히 앵콜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핸드아티코리아 입장권을 얻게 되어서 첫날 방문했다
전시장에 들어가니 여러 작가님들의 작품을 구경할 수 있었다
이런 전시를 보는 것도 재미있어서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돌아다녔다

12월에 하는 K-핸드메이드페어에 갔을 때는 뜨개 관련 부스가 꽤 많았던 기억이 있는데
핸드아티코리아는 여름에 열려서 그런지 전시회 규모에 비해 뜨개 관련 부스가 조금 적은 느낌이었다


아무래도 뜨개는 추울 때 더 많이 관심을 가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
그래도 뜨개 부스를 발견하니까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
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생각보다 많이 사버렸다

이번에 사온 것들

구경을 하면서 계속 머리에 맴도는 실이 하나 있었다
퍼스널얀에서 본 베이지색 실인데 색감이 너무 내 취향이라 그냥 지나치기가 어려웠다
결국 큰맘 먹고 구매했다

이렇게 사고 나서 다시 보니까 역시 내가 좋아하는 색은 참 한결같은 것 같다
나도 취향 참 소나무같다

그리고 이건 랜덤 뽑기로 뽑아온 실

처음 봤을 때부터 대바늘보다는 코바늘로 뜨는 게 더 잘 어울릴 것 같았다
아직 뭘 만들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실은 생겼다

그리고 콘사도 가격이 괜찮아서 2콘 샀다
나는 돼지라서 1콘으로는 옷을 못 만든다

이렇게 사온 것들을 다 모아놓고 보니까 생각보다 이것저것 많이 샀다
뜨개 부스가 조금 적어서 아쉽다고 해놓고 결국 꽤나 알차게 소비하고 온 것 같다
그래도 평소에 온라인으로만 보던 실이나 부자재를 직접 구경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
이때 사온 실들로 또 뭘 만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잘 사두었으니 언젠가는 뭔가 만들겠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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